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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에어택시 타고 한라산 관광…이르면 2년 뒤 전국 하늘 바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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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크랩 멘탈리티에서 벗어나자
양동이에 게 한 마리만 담아 두면 알아서 기어 올라와 빠져나갈 수도 있지만 여러 마리의 게가 함께 있으면 한 마리가 나가려고 할 때 다른 녀석이 그 게를 잡고 끌어내려서 결국 모두가 못 나가게 된다고 합니다. 이를 '크랩 멘탈리티(crab mentality)'라고 하는데 남들이 성공하는 모습을 눈 뜨고 보지 못하고 끌어내리려는 마음가짐과 태도입니다. 우리 속담 중에는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와 비슷한 맥락입니다. 그런데 이 크랩 멘탈리티와는 다른 감동적인 이야기도 있습니다. 어느 초등학교 운동회 날, 마지막 경기로 이어달리기가 있었고 이때 1등으로 달리던 아이가 결승선에 거의 다 와서 넘어졌습니다. 2등.......추천 -
[비공개] 從心所欲不踰矩(종심소욕불유구)
지난 25일자 지면에서 살펴보았듯이 공자는 자신의 일생을 돌아보며 “70대에 이르러서는 마음 내키는 대로 행해도 법도에서 벗어남이 없었다”라고 말했다. 대단한 자부심이다. 모든 생각이 자연의 순리와 완전히 부합했기 때문에 생각 내키는 대로 행해도 법에서 벗어남이 없게 된 것이다. 장자의 ‘소요유(逍遙遊)’나 불가(佛家)의 ‘해탈’과 다르지 않은 절대자유의 경지이다. 중국 송나라 때 시인 황정견(黃庭堅·1045~1105)은 도연명(陶淵明)과 두보(杜甫)의 시, 그리고 한유(韓愈)의 만년 문장 등을 평하여 “불번승삭이자합(不煩繩削而自合)”, 즉 “번거롭게 먹줄 치고 대패질하여 깎아내지 않아도 저절로 부합하는” 경지라고 했다. 최.......추천 -
[비공개] 괴로움을 갖고 살지, 없이 살지 전적으로 나의 선택이다.
"화 내버렸다? 과보 받으라, 다만…" 법륜 스님에 마음을 묻다 백성호의 현문우답 “괴로움은 마음의 작용이다. 육체의 작용은 통증이다. 마음공부를 하는 건 괴로움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다.” 25일 서울 강남구 선릉로 성암아트홀에서 더중앙플러스 구독자 200명을 대상으로 ‘인사이트 세미나-백성호 기자의 고수를 만나다’가 열렸다. 더중앙플러스(The JoongAng Plus)는 중앙일보의 프리미엄 디지털 구독 서비스다. 더중앙플러스 인사이트 세미나 '백성호의 고수를 만나다'에서 법륜 스님이 '마음'을 주제로 한 물음들에 답을 하고 있다. 중앙포토 지난해 12월 ‘103세 철학자’ 김형석 교수의 강연 ‘백 년을.......추천 -
[비공개] 수어지교[ 水魚之交 ]
한자 뜻과 음 물 수, 고기 어, 갈 지, 사귈 교. 풀이 물과 물고기의 사귐. 아주 친하여 떨어질 수 없는 사이. 임금과 신하의 친밀함. 부부의 화목함. 水魚之親(수어지친). 유래 및 용례 ≪三國志(삼국지)≫ 蜀志(촉지) 諸葛亮傳(제갈량전)에 나오는 이야기이다. 蜀漢(촉한)의 劉玄德(유현덕)이 諸葛亮(제갈량)을 만난 후 사이가 지나치게 친밀해 보이자 關羽(관우)와 張飛(장비) 등 武將(무장)들이 현덕의 태도에 불만을 품자 유현덕이 무장들에게, “내가 공명을 가졌다는 것은 물고기가 물을 가진 것과 같다. 제군들은 다시는 아무 말도 하지 말아주게”라고 말했다. 그렇게 잠시도 떨어져 살 수 없는 친밀한 사이를 水魚之交(수어지교)나 魚水.......추천 -
[비공개] 카르마 [산스크리트어]karma
카르마 [산스크리트어]karma 불교 미래에 선악의 결과를 가져오는 원인이 된다고 하는, 몸과 입과 마음으로 짓는 선악의 소행. 업 혹은 습관추천 -
[비공개] "유산소 하세요"이젠 아니다--- 고령자 노쇠 막는 3가지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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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월훈 (月暈)/ 박용래
월훈月暈 / 박용래 첩첩 산중에도 없는 마을이 여긴 있습니다. 잎 진 사잇길, 저 모래 뚝, 그 너머 강기슭에서도 보이진 않습니다. 허방다리 들어내면 보이는 마을. 갱坑 속 같은 마을. 꼴깍, 해가, 노루꼬리 해가 지면 집집마다 봉당에 불을 켜지요. 콩깍지 콩깍지처럼 후미진 외딴집, 외딴집에도 불빛은 앉아 이슥토록 창문은 모과木瓜 빛입니다. 기인 밤입니다. 외딴집 노인은 홀로 잠이 깨어 출출한 나머지 무우를 깍기도 하고 고구마를 깍다, 문득 바람도 없는데 시나브로 풀려 풀려내리는 짚단, 짚오라기의 설레임을 듣습니다. 귀를 모으고 듣지요. 후루룩 후루룩 처마깃에 나래 묻는 이름 모를 새, 새들의 온기를 생각합니다. 숨을 죽이고.......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