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에서 일정을 많이 잡지 않았는데... 제일 surperise를 많이 준 도시당 ㅋㅋ 도착하고 나서 무조건 제일 가까운 코스로 가라고 했어서 등대로 이동했지... 버스에서 만났던 어떤 언니가 자기 어시장에서 일한다고 같이 가자고 하셨어... ㅋ 따라 갔지 ㅎㅎ 진짜 ... 생선...너무 많아... 이러게 크고...똥똥하고...많은 물고기들... 경악!! 홍치인까? 암컷. 수컷두 있어.. 오른쪽 암컷, 왠쪽 수컷? 맞나? ㅋㅋ 얘이름을 모르네 ㅠ 똥똥한 거들이... 으아......... 요기는 경매장이당... 우와........ 색깔 이쁘당... 경매가 시작했당... 한박스 한박스 이러케 경매하는 것 같해... 입찰하는 분들은 초록색 모자를 쓰고 경매인은 빨강 모자를 쓴다... 경매장에서 언니랑 작별하고 어시장으로 왔어... 수협... 어시장에서... 신선한 오징어들... 어시장에서 나오고..

새벽 4시에 정동진에 도착했다... 요기서 내리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밖에 아직 깜깜하고... 너무 추워~~ 나 반바지만 입단 말이야... 담요 하나만 있더라도... 담요사라고 역옆에 있는 매점에 들어 갔어... 담요담요담요... 있긴한데... 너무 안 이뻐..그리고 얇아... (나 그러케 추워도 이런 걸 따지는 사람이야 ㅋ) 살까 말까 하다가 오뎅을 샀어... ㅋ 2000원에 4개... ㅋ 한꺼번에 이러케 많은 걸 먹어 나중에 토할 뻔했어...ㅠ 첨에 맛있었는데...오뎅 너무 크다... 일딴 몸이 좀 따뜻해 지고 나서 바닷가에 가는 길을 찾기 시작했어... 물어 봤더니 역 근처 있는 길을 쭉 따라가면 입구가 있대... 아싸... 배낭을 매고 뛰기 시작했어...( 소심하게 해가 그때 뜰까봐) 숨차게 바닷가에 도착했을때 아직 안 떴어.. (당연하지.. 2시간 더 기다려야 돼..) 자리를 잡으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