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스키장을 가는 날이다. 날씨가 상당히 추웠지만 그래도 몇 년 만에 가는 스키장이라 모두들 상당히 들떠있는지 별로 개의치 않아 보인다. 출발에 앞서 우린 도착해서 먹을 음식들을 사야 하기 때문에 (스키장 주변 상점엔 성수기 철이라 가격이 무지 비싸다) 우선 이마트로 향했다. 삼겹살과 소주 한 괘짝(응?) 그리고 안주거리 및 가공식품, 김치, 과자, 음료등.. 을 신나는 대로카트에 담은 후 계산대로 갔는데 그만 문제가 생기고 말았다.. 물가가 오른 탓인지.. 만원이 부족한 것이다.. 왕복 주유비와 숙박비, 스키용품 대여비를 감안한다 해도 남.......

오늘은 스키장을 가는 날이다. 날씨가 상당히 추웠지만 그래도 몇 년 만에 가는 스키장이라 모두들 상당히 들떠있는지 별로 개의치 않아 보인다. 출발에 앞서 우린 도착해서 먹을 음식들을 사야 하기 때문에 (스키장 주변 상점엔 성수기 철이라 가격이 무지 비싸다) 우선 이마트로 향했다. 삼겹살과 소주 한 괘짝(응?) 그리고 안주거리 및 가공식품, 김치, 과자, 음료등.. 을 신나는 대로카트에 담은 후 계산대로 갔는데 그만 문제가 생기고 말았다.. 물가가 오른 탓인지.. 만원이 부족한 것이다.. 왕복 주유비와 숙박비, 스키용품 대여비를 감안한다 해도 남.......

시부모님을 모시고 사는 저에게 명절은 아주 큰 행사(?)라고 할 수 있죠. 음식 준비는 기본. 가까운 친친척분들이 저희 시부모님께 인사드리러 많이들 오시기에 손님 치르는 것으로 명절 연휴를 다 보내곤 한답니다. 그래서 설 준비 뿐만 아니라 손님 맞이 집단장(?)도 미리미리 해 두어야 하구요. 전업주부라 항상 청소와 정리들을 잘 해 두었다고 하지만 제 눈에만 깨끗하지 남편은 가끔 지나가는 말로… ”이거 너무 오래되지 않았어??” “다 낡았네…청소라도 깨끗이 해 두지”… 하면서 은근슬쩍 신경 거슬리는 말을 한답니다. 그래서 이번엔 아예 명절 전에 집안 커튼부터 바꾸어서 집 분위기를 확 바꾸려구.......

시부모님을 모시고 사는 저에게 명절은 아주 큰 행사(?)라고 할 수 있죠. 음식 준비는 기본. 가까운 친친척분들이 저희 시부모님께 인사드리러 많이들 오시기에 손님 치르는 것으로 명절 연휴를 다 보내곤 한답니다. 그래서 설 준비 뿐만 아니라 손님 맞이 집단장(?)도 미리미리 해 두어야 하구요. 전업주부라 항상 청소와 정리들을 잘 해 두었다고 하지만 제 눈에만 깨끗하지 남편은 가끔 지나가는 말로… ”이거 너무 오래되지 않았어??” “다 낡았네…청소라도 깨끗이 해 두지”… 하면서 은근슬쩍 신경 거슬리는 말을 한답니다. 그래서 이번엔 아예 명절 전에 집안 커튼부터 바꾸어서 집 분위기를 확 바꾸려구.......

몇 일 후면 우리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한다. 세상에 나와서 앙앙 울어대며 밤마다 잠을 설치게 한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훌쩍 커버려서 벌써 초등학생이 된다니… 시간이 빠르긴 빠르구나.. 괜시리 광속으로 늙어가고 있는 내 자신이 서글퍼진다.. 뭐.. 감상은 이쯤 해두고.. 곧 학교에 갈 아이를 위해 학용품과 오늘 저녁 찬거리 좀 살겸 이마트로 향했다. 학용품 코너에 가서 크레파스와 스케치북, 공책, 필기도구 등을 구입하고 아이가 옆에서 퍼즐 그림판을 사달라고 자꾸 졸라대서 그것까지 구입하고, 생필품에다 저녁찬거리, 아이들 간식까지 샀더니 이거 지출이 장난 아니다.. ;;

몇 일 후면 우리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한다. 세상에 나와서 앙앙 울어대며 밤마다 잠을 설치게 한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훌쩍 커버려서 벌써 초등학생이 된다니… 시간이 빠르긴 빠르구나.. 괜시리 광속으로 늙어가고 있는 내 자신이 서글퍼진다.. 뭐.. 감상은 이쯤 해두고.. 곧 학교에 갈 아이를 위해 학용품과 오늘 저녁 찬거리 좀 살겸 이마트로 향했다. 학용품 코너에 가서 크레파스와 스케치북, 공책, 필기도구 등을 구입하고 아이가 옆에서 퍼즐 그림판을 사달라고 자꾸 졸라대서 그것까지 구입하고, 생필품에다 저녁찬거리, 아이들 간식까지 샀더니 이거 지출이 장난 아니다.. ;;

오늘은 겨울답지 않게 날씨가 좋군.. 침체된 경기와 환율폭주로 인해 요새 가라앉은 분위기와는 대조적으로 참 따뜻하게 편안하게 느껴지는 날이다.. 하지만 내 마음은 그리 편안하지 않다.오늘 아침에 아내와 싸웠기 때문이다.사실 내 잘못이 크다..요새 바쁘다는 핑계로 한달 전에 있었던 아내의 생일을 그냥 넘겼고 심지어는 어제가 바로 결혼기념일 이었는데 그것마저 까먹고 있었다.. (뜨아~) 물론 그 동안 회사 일이 무척이나 바빴는지라 생일 그냥 넘긴 건 아내도 내심 섭섭하면서도 이해해줬지만 결혼기념일까지 챙겨주.......

오늘은 겨울답지 않게 날씨가 좋군.. 침체된 경기와 환율폭주로 인해 요새 가라앉은 분위기와는 대조적으로 참 따뜻하게 편안하게 느껴지는 날이다.. 하지만 내 마음은 그리 편안하지 않다.오늘 아침에 아내와 싸웠기 때문이다.사실 내 잘못이 크다..요새 바쁘다는 핑계로 한달 전에 있었던 아내의 생일을 그냥 넘겼고 심지어는 어제가 바로 결혼기념일 이었는데 그것마저 까먹고 있었다.. (뜨아~) 물론 그 동안 회사 일이 무척이나 바빴는지라 생일 그냥 넘긴 건 아내도 내심 섭섭하면서도 이해해줬지만 결혼기념일까지 챙겨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