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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g Kim's Homepage

California is not just a state; it's a state of mind.
블로그"Chang Kim's Homepage"에 대한 검색결과315건
  • [비공개] PB와 프리미엄 사이

    마트에 가면, 이른바 PB 상품이 더 많아지고 있는것 같다. 이마트 티슈, 테스코(홈플러스) 스파게티, 이런 상품이 점점 더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이는 물건 가격에서 그나마 브랜드 값어치마저 뺌으로써, 더 저렴한 가격에 물건을 제공하려는 목적이다. 반면 충분히 저렴하고 실용적인 대안이 존재함에도 불구, 소수의 상위 소비자 계층을 타겟으로 하는 초 프리미엄 제품역시 늘어나고 있는것 같다. 패션업계를 보면 발음하기도 어려운 부띠끄 브랜드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데, 브랜드 보는 눈이 있는 사람들은 딱 보면 한눈에 안다고 한다. 가방 하나에 3000만원, 뭐 이런 식으로 가격을 붙여놓으면 반드시 팔리는데가 이곳 서울이란다. 비싸지 않으면 절대로 안 사기에. 관련 업계에 있는 분께 직접 들은 얘기다. 한가지 예로 생수를 보면 마트 PB상품도 ..
    Chang Kim's Homepage|2010-02-09 10:53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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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커스토머-마켓 디퍼렌셜

    만일 지금은 2003년이고, 당신이 마크 주커버그라고 상상해 보자. 당신은 일명 "페이스북"이라는 새로운 서비스를 기획중이다. 만일 당신이 지금의 페이스북의 모습, 즉 "오픈 플랫폼 위에서 많은 애플리케이션이 돌아가는 세계 최고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기획했었더라면 어떻게 되었을까? 역설적이게도, 아마 우리가 지금 알고 있는 페이스북은 세상에 나오지 못했을 것이다. 마크 주커버그가 그때 기획했던 것은 그냥 기숙사 애들이 서로의 사진을 볼 수 있는 취미 서비스였다. 명확한 타겟을 가지고 있었고, 매우 작은 서비스였지만, 정말 재미있고 흡인력 있었던 서비스였다. 비전은 크게 갖더라도, 출발은 명확해야 한다. 정확히 누구를 타겟으로 할거며, 그들이 현재 갖고 있지 못한게 무엇인가? 즉 굳이 말을 갖다 붙이자면 "커스토머-마켓 디퍼..
    Chang Kim's Homepage|2010-02-08 02:13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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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넥스트 빅 씽은 소리없이 다가온다

    정말 마음에 와닿는 글이다. 다음 10년을 좌우할 큰 기술, 소위 말하는 "넥스트 빅 씽 (Next big thing)"은 처음에는 너무나 하찮거나 심지어 애들 장난처럼 보이는 나머지, 비교적 눈에 띄지 않게 다가온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많은 사람들은 저게 뭐냐며 웃어 넘기거나 경계심을 늦추기 십상이지만, 10년이 지났을 때 진정한 대박이 되는 것들은 그러한 하찮고 장난같은 것들 가운데 숨어 있다는 것이다. 물론, 하찮고 장난같아 보이는 모든 것들이 10년뒤 넥스트 빅 씽이 되는 건 당연히 아니다. 필요조건과 충분조건의 차이다. 돌이켜보면 맞는 말인것 같다. 페이스북도 처음 시작은 기숙사 애들의 장난에 가까웠고, 트위터는 대체 이게 뭐냐는 질문을 수도없이 받았었다. (실은 그 질문은 심지어 아직까지 받고 있다). 블로그도 건실한 직업을 가진 사람이라면 ..
    Chang Kim's Homepage|2010-02-05 12:34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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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토요타 사태의 교훈: "결국은 스프링 하나"

    아성을 자랑하던 토요타 자동차가 요새 곤혹을 치르고 있다. 그토록 자랑하던 품질 문제가 발목을 잡았는데, 다른 것도 아니고 가속 페달 문제로 인한 급발진 문제라고 하니 사람의 생명을 앗아갈 수도 있는 심각한 문제다. 이로 인해 판매가 급감하고 있으며, 대규모 리콜로 인해 천문학적인 액수가 들어갈 수도 있다고 한다. 애플의 공동 창업자인 스티브 워즈니악같은 사람도 나서서 토요타를 성토하고 있다. 가히 창사 이래 최대의 위기라고 할 수 있다. 토요타 사태에 대해서 Knowledge@Wharton이 분석한 글을 흥미롭게 보았다. 원가 절감을 위해 전세계적으로 공통된 하나의 플랫폼을 쓰다보니 부품 한 군데에서 문제가 생기면 리콜 댓수가 수백만대 단위가 되서 걷잡을 수 없게 된다는 것이다. 세계화의 역풍이라고 해야 할까? 또한 부품도 가상 설계만 ..
    Chang Kim's Homepage|2010-02-04 07:51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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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The Start Project

    소위 말하는 "스텔스 스타트업", 즉 비밀 스타트업인 "더 스타트 프로젝트"의 웹사이트는 간결하면서도 요새말로 임팩트있다. 웹사이트의 내용은 아무것도 없다. (비밀 프로젝트이므로 당연히 웹사이트에 내용이 많을 수가 있나.) 그냥 배경 이미지 한장일 뿐. 근데 이 배경 이미지가 자못 호기심을 자아낸다. 아마 달 착륙 프로젝트때의 사진인 것 같다. 유일한 링크는 왼쪽 위의 About 링크인데, 이걸 누르면 다른 이야기는 없고, 뛰어난 창업자들과 뛰어난 어드바이저들 -- 이를테면 트위터와 워드프레스 창업자들 -- 이 참여하고 있다는 얘기만 나온다. 얼마나 대단한 서비스를 준비중인지는 모르지만, 일단 시작은 흥미를 끈다.
    Chang Kim's Homepage|2010-02-04 07:30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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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금, Gold

    이런것까지는 바라지 않고... 그냥 이런거 하나 정도면 대략 만족할텐데. 하지만 저 정도의 금을 캐내기 위해서는 정말 수없이 넓은 자연이 황폐하게 파괴될 수밖에 없다. 출처: 시원시원한 크기의 멋진 사진을 제공해줘서 늘 들어가보게 되는 보스톤 글로브의 "Big Picture" 코너. 눈을 즐겁게 해주는 사진 다수. 강추. 덧: 사람들이 흔히 얘기하는 시나리오. 미국이 돈 들어갈 일이 앞으로도 수없이 많고 (이라크/아프간, 구제금융 뒷감당, 대외채무...) 중국이 위안화 값을 조절해 줘서 달러표시 채무가 확 줄어들게 하지 않는 이상, 미국은 계속 달러를 찍어낼 거고 이는 글로벌 통화량증가와 인플레이션으로 갈 수 있는 전초를 제공할 지 모르며, 그럼 결국 언젠가 해외토픽에서 봤던 어느 후진국 얘기 -- 어제까지 3천원 하던 물건이 오늘 3만원 되는, 그래서 ..
    Chang Kim's Homepage|2010-01-27 03:22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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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QT Wildcat

    우연히 발견한 영국의 한 오프로더 자동차 전문 회사, QT Wildcat. 영국에는 아무래도 자동차를 만든 역사가 오래 되어서 그런지, 이러한 독립/자작 자동차 회사들이 꽤 많은듯하다. 오프로더에 관심이 별로 없어서 그런지, 페이스북 그룹 페이지에 더 관심이 간다. 해외 기업들은 페이스북 그룹이나 트위터 페이지등을 기업 PR에 매우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 같다. 우리나라에서 비슷한 예를 찾자면 "공식 카페"나 "공식 블로그"가 되겠지만, 이러한 사이트들은 "목적지 사이트"에 가깝지 회원들이 소셜 그래프를 이용해서 서로서로 입소문을 내고 전달해 주는 바이럴의 측면에서 보면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에 비해서 매우 약한것 같다. 오프로더에는 관심이 별로 없지만, 자유로움과 무작정적인 떠남에는 관심이 많다. 나중에 은퇴해서, 이런 자동차 하나쯤 ..
    Chang Kim's Homepage|2010-01-20 04:49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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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인터넷에서의 표현의 자유

    정말 오랜만의 포스팅이다. 연말 연초를 너무 정신없이 보냈다. 연말이 정신없었던 이유는 아기가 아파서였고 (여기에 대해서는 따로 포스팅 예정 -- 오랜만의 육아 포스팅 되겠다), 연초가 정신없는 이유는 회사일이 바빠서인데, 구체적으로 어떤 일인지는 아직 밝힐 수 없다능...확실히 주변 지인들에게 업데이트를 전하고 그들의 소소한 일상을 확인하는 건 트위터가 편하다. 바쁠때에도 가끔 짬날때 트위터에 들어가서 재밌는 얘기가 있는지는 보게 되더라. 그리고 "들락날락거려도"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은게 트위터의 매력중 하나인 것 같다. 근데 또 블로그의 트래픽과 사용량이 적어지냐 하면 그렇지도 않다. 블로거닷컴, 워드프레스 등을 보면 사용량이 계속 증가하고 있고, 이러한 데에는 트위터 덕을 많이 보고 있다고 한다. 결국 "블로그로 컨..
    Chang Kim's Homepage|2010-01-19 02:10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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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스팸전화는 제발..

    몇년전만 해도 가장 중요한건 정보였다. 그러나 이제 가장 중요한건 한정된 시간과 주목(어텐션) 이다. 정보는 차고 넘치다 보니 가격이 0으로 수렴하는 재화가 되어버렸다. 어텐션 이코노미 (주목경제) 얘기가 나온게 벌써 수년전 과거의 일이다. 그런 의미에서 남의 주목을 그사람의 동의없이 빼앗는 것이야말로 점점 더 심각한 범죄행위가 되어가는게 아닐까 한다. 범죄가 다른건가? 남의 것을 그사람 동의없이 뺏는거 아닌가. 그것이 돈이든, 목숨이든, 개인정보든 간에 말이다. 중요한 걸 빼앗을수록 범죄의 크기가 커진다고 보면, (이제는 가장 중요한 자산이 되어가고 있는) 남의 "주목"을 허락없이 뺏는 행위야말로 정말 중죄에 가깝지 않은가. 비슷한 맥락에서, 지하철에서 핸드폰으로 나름 중요한 전화 하고 있는데 바로 옆에서 냅다 추억의 팝..
    Chang Kim's Homepage|2009-11-19 02:01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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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아이폰, 오픈, 클로즈드

    28일날 나온다고 하나 실제로 가보기 전까지는 절대로 알수 없는우리나라에도 나올 예정인 아이폰은 소위 거칠것이 없어 보인다. 이미 애플은 아이폰 한대로 전세계 휴대폰 업체중 가장 순익을 많이 내는 회사가 되어 있다. (회사 전체가 아닌 휴대폰 부문만을 따로 떼어놓고 봤을 때의 얘기다.) 아이폰에 대해서 그나마 들리는 우려의 목소리는 애플이라는 단일 업체가 모든걸 수직적으로 관리한다는 점이다. 사람들은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즈의 호환성이 여러 하드웨어 벤더들을 끌어들인 결과 애플 맥 OS의 폐쇄성을 이길 수 있었고, 맥은 2~3% 시장 점유율을 벗어나지 못하는 마이너 플레이어에 불과할 수밖에 없었다는 점을 거론하며 이번에도 애플 아이폰은 Apple II 처럼 초기의 폭발적인 반향에도 불구하고 얼마후 좀더 오픈된 벤더에게 패배해서 마..
    Chang Kim's Homepage|2009-11-18 03:44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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