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rPods Pro의 광고의 처음에는 하늘에 둥둥 떠서 공사를 하고 있다. 곧이어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땅에 있어야 할 자동차, 축제를 즐기는 사람들이 모두 하늘에 떠있다. 에어팟 프로를 착용한 주인공은 아무런 소음이 존재하지 않는 땅을 걷고있다. 이내 주인공이 에어팟프로를 잠시 끄더니 하늘에 떠있던 각종 소음을 유발하는 요소들이 땅으로 다시 떨어지고 우리가 생활하면서 겪는 소음에 그대로 노출된다. 에어팟프로를 다시 작동함과 동시에 소음을 유발하는 모든 것들이 하늘 위로 날라간다 그리고 ‘최대 2배 강력해진 액티브 노이즈캔슬링’이라는 문구와 함께 광고가 끝이 난다. ‘소음을 날리다’를 시각적으로 표현하면서 더욱 강력.......

“슈퍼카 디자인은 알바 덕, 영화제 수상은 알바 덕!” 듣기만 해도 생기발랄해지는 츄의 목소리와 함께 귀에 톡톡 박히는 비트까지, 중독성있는 가사가 흘러나오는 알바몬의 광고다. 명창 가수가 된 것은 음식점에서 목청껏 손님을 불렀던 알바 덕, 슈퍼카를 디자인하는 디자이너가 된 것은 열심히 세차를 했던 알바 덕, 영화제에서 누구보다 밝게 트로피를 들어올릴 수 있었던 것은 영화관에서 했던 알바 덕. 아르바이트는 돈을 벌기 위한 수단일 뿐만 아니라 자신의 잠재력과 진로의 가능성을 찾기 위한 활동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결국은 꿈을 이루는 데 모두가 알바를 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알바몬 관계자는 이렇게 말했다 이번 광.......

치토스는 오랫동안 미국에서 사랑받는 과자입니다. 아끼지 않는 시즈닝으로 자극적이고 짭짤한 맛 미국인들의 입맛에 딱 맞는 과자이죠. 이런 치토스에게는 치명적인 결점이 있습니다. 바로 과자를 먹으면 손에 묻는 시즈닝. 치토스를 정신없이 먹다보면 위와 같이 시즈닝이 손가락에 잔뜩 묻게 됩니다. 이는 과자를 먹는데 큰 불편함을 주는 요인이죠. 즉 치토스의 풍부한 시즈닝은 치토스가 가진 분명한 ‘결점’인 것! 그렇다면 치토스는 이를 어떻게 해결했을까요? 과자의 시즈닝을 줄인다? 손에 묻지 않는 시즈닝을 개발한다? 아닙니다. 치토스는 손에 묻는 시즈닝들을 치토스의 상징이 될 수 있게 노력하기 시작합니다. 해당 트위터는 치토.......

2023년, 현재. Y2K는 부정할 수 없이 트랜드의 중심에 서 있다. 그런데 Y2K는 사실 '밀레니엄 버그'에서 기원했다는 것! 밀레니엄 버그는 천 년을 가리키는 '밀레니엄'과 컴퓨터 에러 '버그'의 합성어로, 2000년을 맞이해 전산 상의 오류가 난 것을 가리키는 단어다. 이처럼 2000년은 변화와 격동의 시대였으니. 사람들은 지구가 멸망하리라는 예고 앞에서 가장 자유로웠다. 내 안의 모든 것을 쓸 수 있었다. 마치, 미지수 X처럼. 2023년을 맞이하며, 표현이 자유로웠던 2000년은 힙의 이름으로 또 다시 다가온다. 그런 2000년을 표방하며 나온 걸그룹이 있었으니. 바로 뉴진스다. 뉴진스의 팝업 스토어는 작년 8월.......

자신만의 개성이 곧 트렌드인 시대! 기존 냉장고들은 디자인부터 광고까지 큰 변화를 갖지 않았다. 특히 냉장고를 비롯한 가전 제품의 광고들은 제품의 기능을 설명하는데 집중했다. 다음 광고처럼 말이다. 음성 인식, 노크온 기능 등을 중심으로 풀어지고 있으며, 이 광고에서 사람에게는 집중하지 않고 있다. 이러한 기능 설명 중심 광고는 고관여 이성군 제품 광고의 특징이기도 하다. 하지만 오늘의 광고는 다르다. 기능보다 사람에게 집중하고 있다. 이런 사람들을 뭐라고 부르죠? 똑같은 건 못 참고, 늘 새로운 분위기를 보여주는데? 그게 또 어울리죠. 트렌드를 놓치지 않으면서도, 때에 따라, 상황에 따라 분위기를 바꾸고, 이끌고, 만들.......

'롯데홈쇼핑'의 마스코트, 잠실을 점령한 벨리곰 '진로'를 떠올리면 자연스럽게 생각나는 두꺼비 '빙그레'나라에 사는 빙그레우스 더 마시스 그리고... '새로'의 새로구미? 덕후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새로 광고를 파헤쳐보자! *덕후: 일본어 ‘오타쿠’의 한국식 발음을 줄임말로, 특정 분야에 강한 열정과 관심을 가지고 몰두하는 사람을 일컫는 말 롯데 칠성음료의 늦둥이, 16년만의 소주 신제품인 새로, 광고 모델이 ‘구미호’ 라고?! 애니메이션을 통해 제품을 광고하는 ‘새로운’ 소주 광고가 등장했는데요, 새로를 광고하는 애니메이션 속 '새로구미'들! 명확한 캐릭터성과 세계관으.......

코인 노래방? 호텔? 열차? 이 공간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피팅룸’이라는 점! 각종 의류 팝업스토어와 매장에서는 다양한 컨셉의 피팅룸을 만들면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그동안은 금기의 영역처럼 여겨졌던 피팅룸! 단순히 나 혼자 옷을 입어보던 공간에 그쳤는데.. 그러나 일명 ‘착장샷’을 찍어 올리기도 하고, 신상을 솔직하게 소개하는 영상 콘텐츠의 촬영장소가 되면서 피팅룸이 가져오는 마케팅 효과는 점점 커졌다. 결국 브랜드들은 피팅룸을 브랜드 체험을 위한 공간으로 새롭게 구현하기 시작한 것! 나아가 피팅룸은 ‘피지털’ 트렌드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기도 하는데.. ‘피지털’이란? 오프라인 공간을 의미하.......

- 김애파, 너 설마 본디 안 하냐? - 본디가 뭔디 ... ... ? 혹시 이 글을 보고 있는 당신, 친구에게 '이런 문자' 받아본 적 있으신가요? 2023년 2월, MZ를 휩쓸었던 본디Bondee, 혹시 벌써 잊으신 건 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