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깥 온도는 지금 30도 미만인것 같은데 방안 온도는 33도를 가리키고 있네요. 좀 있다 애 데리고 산책이라도 나갔다 올려구요. 초록이들은 30도가 넘는 무더위에 쑥쑥 무섭게 성장하고 있네요. 오늘은 저번주에 약속드렸던 무초...움직이는 동영상을 올려볼께요. 참고로 음악은 음소거상태로 했구요, 움직이는 속도는 실제보다 좀 빠르게 편집한거랍니다. 보실 때 큰 잎을 보지 마시구요 위에 나와있는 작은 잎들 위주로 보심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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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초에 파종한 무초가 어느덧 2달이 넘었답니다. 무초는 발아가 무척 까다롭다고 해서 처음에 씨앗을 살까 말까 망설이다가 처음 도전해본 아이랍니다. 발아시키는 방법은 제 이전 포스팅에 써 놓았으니까 궁금하신분은 참고하시면 되요 ^^ 제일 마지막 사진은 어제 분갈이 해준 후의 모습이랍니다. 화분은 플라스틱 일회용컵으로 대신했으니까 대충 크기를 아시겠죠?! 무초는 성장속도도 빠르고 물도 금방 금방 빨아들여서 요즘 같이 더운 철에는 자주 물주기를 했답니다. 다음 포스팅에는 음악이나 소리에따라 정말 무초가 움직이는지 동영상으로 한 번 올려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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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조람 순따기 하려다가 너무 웃자라보여서 아예 가지치기를 무자비하게 했답니다. 수확하려고 한게 아니라 가지치기 하다보니까 요만큼의 수확물이 나왔네요. 마조람은 처음 먹어보는거라 어쩔까 하다가 차로 먹기도 귀찮고해서 그냥 샐러드소스에 버무려서 먹어보았답니다. 이렇게 먹는게 맞는건가요?? 아마 이렇게 드시는분은 없겠죠. 보통은 차로 먹는다고 하던데....ㅋ 그리구 심장이 안 좋거나 알레르기 있는 분 그리구 임산부는 주의해야한다고 하더라구요. 첫 맛은 향긋하고 좋은데 끝 맛은 좀 쌉사름해요. 음....머랄까....또 먹고 싶진 않네요....ㅎㅎ 일주일 사이에 상추가 엄청 자라서 조만간 상추도 수확해서 맛좀 봐야할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