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담에 속삭이는 햇발 돌담에 속삭이는 햇발같이 풀 아래 웃음짓느 샘물같이 내 마음 고요히 고운 봄길 위에 오늘 하루 하늘을 우러르고 싶다 새악시 볼에 떠오르는 부끄럼같이 시의 가슴에 살포시 젖는 물결같이 보드레한 에메랄드 얇게 흐르는 실비단 하늘을 바라보고 싶다 - 김영랑 ===============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명시 100선 - 교보이북 - yes24 이북 ※ 한국의 명시 100선은 전자책으로만 판매합니다. yes24ebook과 교보문고ebook 어플리케이션을 다운 받으시면 모든 책들을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more '명시 감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국의 명시] 고향 -정지용(0) 2011/04/30 [세계의 명시] 너는 한 송이 꽃과 같이 - 하이네(0) 2011/04/30 [한국의 명시] 모란이 피기까지는 - 김영랑(0) 2011/04/29 [한국의 명시] ..

이별 이별의 인사 입으로 차마 못해 눈물어린 눈짓으로 떠난다. 그래도 사내라고 끝까지 뽐냈지만 솟아오르는 이별의 서러움은 나도 어쩔 수가 없다. 그대가 준 사랑의 선물마저 이제는 나의 서러움일 뿐 차가운 그대의 입맞춤 힘없이 내미는 그대의 손 나 살며시 그대의 입술을 훔치며 아 지난날은 얼마나 황홀했던가. 들에 핀 제비꽃을 따면서 우리 둘은 얼마나 즐거웠던가. 하지만 이제는 그대를 위해 장미꽃도 꺾을 수 없소. 봄은 와도 나만 아직 가을에 머무는 듯 쓸쓸하기만 하다. - 괴테 ============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세계의 명시 100선 - 교보이북 - yes24 이북 ※ 세계의 명시 100선은 전자책으로만 판매합니다. yes24ebook과 교보문고ebook 어플리케이션을 다운 받으시면 모든 책들을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more ..

사랑 사랑한다는 것 그것은 사랑을 받는다는 것이다. 나의 존재를 불안에 휩싸이게 하는 것이다. 아-- 언젠가는 상대방의 제일 귀중한 것이 못 된다는 것 이것이 우리들의 고민이다. - 콕토 ============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세계의 명시 100선 - 교보이북 - yes24 이북 ※ 세계의 명시 100선은 전자책으로만 판매합니다. yes24ebook과 교보문고ebook 어플리케이션을 다운 받으시면 모든 책들을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more '명시 감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국의 명시] 고향 -정지용(0) 2011/04/30 [세계의 명시] 너는 한 송이 꽃과 같이 - 하이네(0) 2011/04/30 [한국의 명시] 모란이 피기까지는 - 김영랑(0) 2011/04/29 [한국의 명시] 돌담에 속삭이는 햇발 -김영랑(0) 2011/04/29 [세계의 명시] 이별 - 괴테(0) 2011/04/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