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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테의 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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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단테의 취향"에 대한 검색결과3664건
  • [비공개] 나의 경험과 지식에 대한 투자

    예전부터 나는 배우는 것을 좋아했다. 그리고 항상 배울 때는 목표를 세우고 배웠다. 그래야 좀 더 빨리 적극적으로 배우게 되니까. 그런데 몇 년 동안은 경제적인 여유가 없어서 그렇게 하지를 못했고, 이제 경제적인 여유가 좀 생기니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 그렇게 하지를 못했다. 그러다 최근에는 이건 아니다 싶어서 이것 저것 많이 조사했다. 사람들과 어울려서 술도 마시고 이런 저런 얘기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것도 하나의 재미다. 그러나 사실 나는 술을 잘 마시지도 못하거니와 어렸을 때부터 나만의 시간을 즐기던 데에 익숙했던 사람이다. 그렇다고 인간 관계에 소극적이거나 하는 건 아니지만 나름 고독을 즐길 줄 아는(?) 사람이라 나를 생각했었다. 그런 내가 최근에는 그렇지 못했던 듯. 요즈음 들어서 자꾸 머리 속에 맴도는 거 하나. '이렇..
    단테의 취향|2011-09-19 02:15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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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더 이글: 풀리지 않은 미스테리 로마 9군단을 소재로 한 영화

    나의 3,031번째 영화. 로마 9군단하면 로마의 역사를 아는 사람들에게는 익숙한 군단일 것이다. 도대체 어떻게 흔적도 없이 사라졌는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도 여러 설들만 난무하기 때문에 얘기꺼리가 되기 좋은 소재다. 그러나 은 로마 9군단 그 자체에 대해서 다루기 보다는 사라진 로마 9군단의 사령관의 아들 백인대장이 아버지의 명예를 위해 9군단의 황금휘장을 찾아나서는 얘기다. 주인공인 아들 백인대장에는 에서 주연을 받아 우리에게 알려진 채닝 테이텀이 맡았다. 부산 출장 갔다가 올라오는 심야우등 고속버스 안에서 노트북으로 봤는데 지루한 시간을 축내기 위해 봐서 그런지 아니면 9군단에 대한 얘기를 알아서 그런지 나는 재밌게 봤다. 개인 평점 8점의 영화. 그런데 네티즌 평점은 이보다 좋지는 않다. 그러니 알아서 선택해서 보길. 9..
    단테의 취향|2011-09-17 12:36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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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최종병기 활: 흥행하면서 말이 많아진 영화 그래도 재밌다

    나의 3,032번째 영화. 회식 후에 직원들이랑 단체로 가서 본 영화다. 우리는 술 마시면서 회식 안 한다. 내가 술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술 좋아하는 직원들이 별로 없어서다. ^^; 재밌게 보기는 했다만 난 원래 한국영화 어지간해서 영화관에서 보질 않는지라. 볼 게 없어서 이걸로 본 거다. 당시에 개봉한 영화 중에서 볼 만한 게 이거 밖에 없어서. 주위 평도 좋고 해서... 개인 평점 7점의 영화. 최종병기 활 vs 아포칼립토 몰랐다. 지인한테 얘기를 듣고서 알게 되어 찾아봤더니 그렇더라는... 나도 를 안 본 건 아닌데 표절이라고 부를 정도로 비슷하다는 생각은 못해봤다. 단지 화살이 휘어서 들어가는 걸 보고 에서 총알이 휘어서 날라가는 걸 떠올렸고, 쫓고 쫓기는 씬에서는 , 1:1 승부에서는 가 떠올랐다. 내겐 가 그리 인상깊지 않았나? 8점..
    단테의 취향|2011-09-15 08:3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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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행오버 2: 술 먹고 필름 끊긴 이들의 다소 황당한 코미디

    나의 3,033번째 영화. 사실 코미디 영화는 잘 보는 편은 아니지만 이 영화 꽤나 재밌다. 전편이 훨씬 더 재미있다고 하던데 그 전에는 사실 관심 자체를 두지 않아서 전편부터 볼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는... 어거지 웃음이 전혀 없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재밌게 볼 만했다. 간만에 영화 보면서 웃었던 기억이... 개인 평점 8점의 영화. 영화를 보면서 들었던 생각이 과장된 얘기긴 하지만 그래도 술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그냥 웃어넘길 만하지는 못하지 않겠냐는 거다. 살면서 겪어온 수많은 사람들 중에 술 좋아하는 사람 치고 술 먹고 실수하지 않는 경우 못 봤다. 특히나 여자들과 같은 경우 술 먹고 이성 관계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 많이 봐왔고 말이다. 그래서 난 술 좋아하는 여자 별로 안 좋아한다. 세상에는 술 말고도 즐길 꺼리가 무궁무진하게 많다. 굳..
    단테의 취향|2011-09-14 08:3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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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콜롬비아나: 뤽 베송 제작한 여성 킬러 영화치고는 별로

    나의 3,034번째 영화. 뤽 베송 제작의킬러 영화이지만 뤽 베송의 명성에 걸맞지는 않았던 영화. 의 히로인 조 샐다나가 주연하여 여성 킬러 역할을 잘 소화는 해냈지만 그리 강렬한 인상을 주지도 못해서 이리 저리 아쉬움이 남는 영화였다. 영화 속에서 보면 뤽 베송 감독의 이전 킬러 작품을 연상시키는 장면이 보이기도 했었지만 전작들에 비할 바는 못 되는 영화다. 개인 평점 6점. 뤽 베송 감독의 킬러 영화 ① 여성 킬러 영화 뤽 베송 감독의 1990년작인 는 여성 킬러의 시초격인 영화다. 작년부터는 미드 시리즈로 제작이 되기도 했던. 그 이후에 여성 킬러 영화가 간헐적으로 나오긴 했지만 만큼 완성도 있지는 못하지 않았나 싶다. 그래도 1993년작 는 꽤 재밌었던 기억이... ② 남성 킬러 영화 내게 있어서는 잊지 못할 영화 중에 하나인 . 뭐 어디 ..
    단테의 취향|2011-09-13 07:16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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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재작년 전에 탈고한 원고를 꺼내들고

    오늘 에코의 서재에 근무하는 주현욱 팀장(예전에는 21세기북스, 그 다음에 지식노마드에서 근무)님이 사무실로 찾아와서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눴다. 그러면서 에코의 서재에 대해서 이리 저리 잘 알게 되기도 했고, 에코의 서재 조영희 사장님에 대해서도 좀 더 알게 됐고. 나름 이런 저런 얘기 속에 내가 재작년에 탈고했던 내 원고 얘기를 꺼냈다. 사실 내 원고 탈고한 그 시점 이후로 보지 않았다. 그러다 최근에 지난 주말에 원고를 찾아서다시 보기 시작했다. HWP 파일인데 없어진 줄 알고 엄청 찾았다. USB며, 백업 드라이브며 아무리 찾아봐도 없길래 메일을 뒤적거렸는데 다행히 내 원고를 검토해준 정성진 이사님(현재 북이십일 이사, 21세기북스 총괄)에게 보낸 메일 첨부 파일에 있더라는 거. 나름 자신있게 집필을 했었고 여러 가지를 생각하면서 1..
    단테의 취향|2011-09-07 12:55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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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인코그니토: 신경과학자가 얘기하는 뇌 이야기

    '나라고 말하는 나는 누구인가'라는 부제가 맘에 들어 샀는데 나는 그닥 재밌는 책은 아니었다. 여러 권을 한꺼번에 사서 직원 중에 한 명이 나보다 먼저 읽고는 재밌다고 해서 기대도 했는데 말이다. 기대가 커서 실망을 한 게 아니라 나는 뇌에 관심을 두고 이런 저런 책을 읽으면서 나름 많은 생각을 해본지라 여기에 언급된 내용이 그닥 신선하지는 않았다. 그래서 솔직히 다른 이들에게 추천할 만한지 여부를 판단하기 힘들다. 내가 바라보는 시각과 갭이 많이 존재할 수 밖에 없으니까 말이다. 대부분 뇌 관련된 책이라고 하면 뇌가 어떻게 작동하는지에 대한 뇌과학류나 우리의 행동 패턴에서 오는 심리학류의 책이 일반적이지만 이 책은 조금은 다소 각이 다르다. 나름 의식과 무의식에 대해서 신경과학자의 입장에서 설득력 있게 풀어나가고는 있..
    단테의 취향|2011-09-04 01:06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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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상종하기 싫은 양아치 한 마리가 내 눈에 밟힐 때

    상종하기 싫은 양아치 한 마리가 있다. 내 눈에 밟힌다.피하고 싶은존재다. 무서워서가 아니라 상대하기가 싫어서 피하는 거다. 지는 지대로 살고, 나는 나대로 살면 그만이었다. 근데 내 바운더리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그걸 또 누군가는 돕는다. 내가 잘 아는 지인이. 나를 두고 평생 함께 하자한 지인이 말이다. 안타까울 따름이다. 귀가 얇아서 이런 저런 얘기에 혹하는데 그 녀석은 양아치란 말이다. 재벌도 많이 알고, 조폭도 많이 안다고 한다. 근데 사실 나는 우습다. 걔가 한 일 중에 뭐 제대로 된 일이 없다. 그러나 그 양아치는 돈을 번다. 이런 걸 두고 사기꾼이라고 하는 거다. 직원들 월급은 제대로 챙겨주지 않으면서 자기는 벤츠 끌고 다닌다. 이런 걸 두고 마인드 없는 오너라고 하는 거다. 근데 웃긴 거는 그 녀석이 내 밑에 있었을 때는 정말 ..
    단테의 취향|2011-09-01 05:23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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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서울 밝은세상안과 기적의 책꽂이 행사 자원봉사

    기적의 책꽂이 행사가 이번주면 마무리가 되는 군요. 일전에 포스팅을 통해서 언급 드렸지만 다시 정리하자면 블로거(독설닷컴)이자 트위터리안이신 시사iN의 독설님이 아이디어를 냈고 이를 서울 밝은세상안과에서 같이 하자고 해서 시작된 행사지요. 그러다 참여 업체들이 늘긴 했습니다만 택배비를 수신자 부담으로 해주는 서울 밝은세상안과에 책이 몰릴 수 밖에는 없었을 거라 봅니다. - http://www.facebook.com/BOOKGIVE 자원봉사자들과 같은 경우는 언제든지 가서 자원봉사를 할 수 있는데 일주일에 한 번은 자원봉사자들이 정기적으로 모여서 함께 자원봉사도 하고 지금까지 어떻게 진행되는지도 얘기 나누면서 뒷풀이도 하는 자리가 있더군요. 언제 한 번 가야지 가야지 했다가 마음만 있었는데 2주 전에 처음 가서 자원봉사를 했습니다. 생각보다 손..
    단테의 취향|2011-08-31 06:45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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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정의란 무엇인가: 이 책을 읽어야만 하는 세 가지 이유

    총평 주변에서 책 좀 읽는다는 사람이 추천해서 산 책이다. 과연 하바드대 20년 연속 최고의 명강의라 불리울 만큼 값진 책이었다. 명불허전. 이런 책은 세대가 바뀐다 하더라도 읽힐 가치가 있다. 어느 누구에게라도 권하고 싶은 책으로 다소 어렵게 보이고 두꺼워 보이지만 쉽고 술술 읽혀서 읽다보면 어느새 다 읽어버린다. 따라서 책을 읽지 않는 이라 하더라도 이렇게 좋은 책은 한 번 즈음 읽어보길 바란다. 내가 칸트의 을 권하는 게 아니지 않은가? 이 책의 가장 좋은 점이라고 하면 생각을 할 수 밖에 없게 만들어준다는 점이다. 물론 어느 책을 읽어도 생각없이 읽지는 않겠지만 내가 말하는 생각이라는 건 적극적인 생각으로 영어의 listen과 hear의 차이라고 생각하면 될 듯.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연속된 정-반-합) 사고 속에서 오랜만에 참 재밌..
    단테의 취향|2011-08-30 10:12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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