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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여름철 필수품이 되어버린 제습기, 올바른 선택방법
아열대성 기후가 되어버린 대한민국. 비만 왔다하면 집중호우, 장마가 졌다하면 일주일씩 쏟아 붓는 건 기본이다. 젓은 신발, 빨래, 이불, 소파까지 어디 한 군데 습기지지 않은 곳이 없고 방수가 제대로 되지 않는 집은 곰팡이와 진드기에 시달린다. 기후가 변해 쾌재를 부르는 쪽은 가전업계다. 그중 제습기 시장은 작년부터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2008년만 해도 4만대 수준이었던 판매량은 2010년에는 15만대, 지난해 20만대에 이어 올해는 35~40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제습기는 크게 네 가지 종류로 분류한다. 냉각식, 압축식, 흡수식, 흡착식이 그것인데 제작의 편의성, 기술력 등의 이유로 시장에 나와 있는 대부분의 제습기는 냉각식이다. 냉각식은 냉각제가 있는 차가운 부분에 공기를 통과시켜 습기를 제거..추천 -
[비공개] 2012 NBA 챔피언 마이애미의 우승 비결은 '팀 플레이'
“이기적이었어요. 이기적인 플레이어였습니다. 팀 플레이어가 되려고 노력했습니다. 동료들을 믿고 팀을 위해 뛰는 법을 배웠습니다.”NBA 2012 MVP 르브론 제임스가 우승 직후 인터뷰에서 밝힌 우승 비결은 이처럼 단순하지만, 확실한 교훈을 얘기한다. 아무리 뛰어난 한 두 사람의 플레이어가 있더라도 단체로 하는 게임이라면 팀을 위해 희생하고 이끌고 함께 뛰는 법을 알아야 한다. 위대한 업적을 이룩하는 방법을 이처럼 장소와 시간을 가리지 않고 똑같다.그의 말은 기록에서 드러난다. 결승전 상대인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의 가드 웨스 브룩이 4차전에서 63%에 달하는 높은 확률도 43득점을 올렸지만, 팀은 결국 패하고 말았다. 4쿼터 2분여 남짓 남은 상황에서 마이애미의 빅3가 돌아가면서 6득점을 올리면서 리드를 잡았고 결정적으로 마이애미의 포..추천 -
[비공개] 시리도 지원하는 iOS6 베타 공개, 역시 애플
안드로이드가 4.0 버전인 아이스크림 이후 많은 부분이 개선되어 쓸말해(?)졌다는 평가를받고 있지만, 여전히 iOS와의 격차는 크다. UI나 폰트 디자인부터 구동 시 프레임수, 앱 최적화와 버그, 메모리 관리 등 최강 모바일 운영체제로의 길은 험하기만 하다. 잠잠하던 애플은 iOS6 를 ‘두둥’하고 선보였다. 아직 베타지만 이미 수 많은 사람들이 설치해서 사용기가 올라오고 있다. 혹 설치해 보고 싶다면 아이폰 백업은 필수다. iOS는 업데이트 할 때마다 수 많은 기능이 추가되는데 이번에는 무려 200개! 가장 많이 달라진 건 UI다. 앱스토어와 키패드 디자인은 물론이고 카카오톡, 아이팟 앱 등 상당히 많이 달라졌다. 멀티로 어플을 사용하는 건 물론이고 다른 어플을 사용하고 있다가 또 다른 어플로 이동하기가 무척 편리하다. UI와 메모리 관리가 최적..추천 -
[비공개] 2030 나홀로 여행족을 위한 알뜰 여행상품 '에어텔'
주5일과 홀로 삶을 즐기는 1인 가구의 폭발적 증가로 국내던 해외던 여행족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이들은 기존에 패키지 상품보다는 자유 여행을 즐긴다. 간단히 비행기와 숙박 시설만 예약하고 여행을 떠나는 경우가 많다. 때로는 왕복 비행기 스케줄만 잡고 현지에서 민박이나 여관, 게스트 하우스를 즉석에서 찾아다니는 일도 많다. 여행문화가 다채롭게 발달했다고 볼 수도 있지만 그만큼 여행족의 주머니가 얇아진 탓이기도 하다. 이런 실속파 여행족을 위한 상품이 에어텔이다. 에어텔이란 air+hotel 를 합성한 단어로 항공권과 호텔만 예약하는 여행상품이다. 주로 항공사가 자신의 항공권을 판매하기 위해 숙박시설과 연계해서 상품을 만든다. 에어텔의 본래 의미는 이와 비슷하면서 조금다르다. 비행기를 통한 여행이 보편화 되면서 공함을 ..추천 -
[비공개] 마이클 샌델 “정의를 갈구하는 한 희망은 있다”
지난 1일 8천명이 정원인 연세대 노천 극장은 1만 5천여 명에 달하는 인파로 발 디딜 틈 조차 없었다. ‘정의란 무엇인가’로 엄청난 열풍을 몰고 왔던 마이클 샌델 하버드대 교수의 무료 강연을 듣기 위해 연세대 학생을 비롯해 수많은 언론계 관계자, 중학생, 고등학생까지 몰려 몰려든 때문이다. ‘정의란 무엇인가’는 실제로 미국에서보다 한국에서 더 많이 팔려서 무려 120만부나 판매된 놀라운 기록을 가지고 있다. 이날 강연은 샌델 교수의 새 책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 국내 출간을 기념하여 열린 것이다. 선착순으로 신청받아 무료 초대권을 나눠줬는데 이 초대권이 온라인 중고거래 카페에서 암표로 3만원에 거래될 정도여서 샌델 교수의 한국에서의 인기를 가늠케 했다. 샌델 교수가 무대에 등장하자 마치 우명 가수의 콘서트 현장에 온 ..추천 -
[비공개] 알고 마시면 더 재미난 우리술 ‘막걸리’
막걸리라 하면 무척 익숙한 우리 술이지만 의외로 역사가 젊다. 가양주로서의 역사는 민족과 쭉 함께 해 왔지만, 산업 사회로 접어든 후에 소주, 맥주에 밀려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못했다. 그러던 막걸리가 2002년 월드컵을 기점으로 일본에서 먼저 인정을 받으면서 한국에서 재조명 됐으니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이와 비슷한 이야기는 탱고에서 찾아볼 수 있다. 스페인 전통춤이 아르헨티나로 넘어가 토속 춤과 섞이면서 보다 강렬하고 화려한 ‘땅고’(본 발음은 탱고보다는 땅고에 가깝다)로 다시 태어나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아르헨티나 귀족 사회에서는 하층민이나 추는 춤이라며 경멸했다. 그러던 것이 스페인과 무역을 하던 아르헨티나 사람들에 의해 스페인에서 널리 인기를 얻게 되고 스페인 귀족들이 추게 되자 아르헨티나 ..추천 -
[비공개] 디아블로3 열풍, '온고지신'(溫故知新)의 지혜가 이끈 성공
블리자드의 전설의 명작 ‘디아블로’(Diablo) 시리즈의 최신작 ‘디아블로3’가 출시와 함께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세계 최초로 한정판 판매를 시작한 왕십리 매장에는 천여 명이 비가 오는 속에서도 장사진을 이루며 ‘왕십리 대란’이란 제목으로 포탈 1면을 장식했다. 오프라인 매장에는 당일 물량이 매진되는 것은 물론이고 5만 여장이 풀렸다는 오픈 마켓도 정작 구매를 하려고 하면 ‘매진’ 되었다는 문구밖에 볼 수가 없다. 흥행이 어느 정도 예상되긴 했지만, 이정도일 줄은 게임업계 관계자조차 몰랐다고 한다. 게임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디아블로3’의 흥행을 소재로 한 개그가 등장했을 정도다. “오빠, 디아3(디아블로3)가 몬데 이 난리야?” “응, 여자들이 샤넬이라면 사족을 못쓰지?” “응” “그 샤넬이 12년 동안 가방을 출시하지 ..추천 -
[비공개] 외국 여행, 현지인이 사는 집을 빌려 살아보는 건 어떨까
오랜 회사생활에 지쳐 유럽여행을 떠나려던 회사원 김모씨(29세, 여)는 두 가지 난관에 봉착했다. 첫째가 시간이고 둘째가 돈이다. 회사를 잠시 쉬는 것으로 시간은 해결했지만, 교통비와 숙박비를 계산하니 한숨부터 나온다. 게다가 모텔이나 호텔, 보통의 게스트 하우스는 모두 외국어가 돼야 하는데 영어라곤 영화 볼 때를 제외하면 들어본 일도 없다. 이럴 때는 한국어가 가능한 한국인이 운영하는 숙박시설을 찾게 되기 마련이다. 여행자는 보통 인터넷을 통해 직접 예약하거나 포탈 사이트의 카페를 통해 정보를 얻는다. 또는 최근 유행하는 소셜숙박 사이트를 이용하기도 한다. 소셜숙박 사이트란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게스트 하우스, 저가호텔, 민박 등을 사용자와 이어주는 플랫폼을 말한다. 2008년 런칭한 AirBnB가 대표적인 사이트로 현재까지 회..추천 -
[비공개] 급성장하는 모바일·SNS 마케팅, 신문광고의 위기일까?
아이폰이 2009년 11월 국내 런칭한 후 관련업계는 많은 변화를 겪었다. 휴대폰 시장은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재편됐고 이에 대응하지 못한 LG전자는 사람들의 관심에서 멀어졌다. 싸이월드가 페이스북에 밀려나면서 20대 후반부터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페이스북으로 SNS를 관리하는 세상이 됐다. 또, 일반 문자 사용량보다 무료 메신저(엄밀히 말해 데이터 서비스를 사용하는 메신저)인 '카카오톡' 사용량이 압도적으로 늘어났고 문자한다는 말 대신 '카톡'한다는 말이 쓰일 정도가 됐다. 이런 변화를 가장 크게 체감하는 곳 중 하나가 광고시장이다. 2010년 이후 일간지 광고, 특히 조선일보를 제외한 대다수 매체의 광고가 눈에 띄게 줄었다. 여기에는 세계적인 금융위기에서 비롯된 부동산 경기 둔화도 크게 한몫했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던 건설사 분양광..추천 -
[비공개] '어항 속의 고래' 네이버, 보통의 제벌이 되려고 하나
‘어항 속의 고래’ 네이버를 이처럼 잘 표현하고 있는 말이 있을까? 한국이란 조그만 시장에서 압도적인 지위를 차지하고 있는이 거대 포털은문어발식 경영으로 한국 경제를 좀먹는 제벌이하듯 스스로의 몸집을 끊임없이 불려가고 있다. 검색과 뉴스는 물론이고, 최근에는 부동산, 증권, 영화, 음악, 도서, 모바일에 소셜 게임까지 손을끝모를 확장을 계속하고 있다. 관련 업계에서는 이에 대해 개탄만 할뿐 뾰족이 대항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 손을 놓은지 오래다. 시장전문기관 메트릭스에 따르면 2012년 3월 기준으로 네이버의 검색 점유율은 89.3%로 2위인 다음과 3위인 구글, 4위인 네이트를 다 합친 것보다 높다. 모바일도 크게 다르지 않다. 네이버 모바일웹 검색 점유율은63.8%로 단연 선두를 달리고 있다. 당연히 검색 광고로 벌어들이는 수입도 압도..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