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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한국 농구, 누가 망쳤나
대한민국 프로농구가 위기다. '위기다 아니다'를 논할 수준이 안될 정도로 사람들의 관심 밖으로 밀려난 지 오래지만 최근 벌어지고 있는 일련의 사건들은 그 수준이 도를 넘었다.한국 농구의 황금기를 열었던 '허동탁 트리오'의 주축이었던 강동희 감독은 승부조작에 연루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현재는 정황 증거만 있는 상태지만 검찰은 혐의 입증을 자신하고 있다. KBL 총재(김선교)까지 나서 사과를 하고 사실 여부를 떠나 불미스런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지만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다.문제는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시즌 내내 붉어진 심판들의 자질문제와 순위가 정해지는 시즌 막바지에 벌어지는 태업에 가까운 경기력은 얼마 남지 않은 프로농구 팬마저 등을 돌리게 만들고 있다.가장 큰 원인은 관행처럼 ..추천 -
[비공개] 공짜 콘텐츠의 경제학 "신문, 돈 주고 보고 계십니까?&qu..
공짜 콘텐츠. 2009년 1월 1일 네이버가 뉴스캐스트를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인터넷 뉴스 소비의 중심에는 네이버가 있다. 그 이전에도 엄청난 첫 화면의 뉴스박스 클릭 수는 1억 건이 훌쩍 넘었다. 네이버는 "우리는 언론이 아니다"라고 항변하지만,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한다. 대선이나 총선 때는 공공연히 정치 중립을 선언해야 할 정도로 외부의 시선은 동경과 혐오로 가득하다. 네이버는 처음에 14개 언론사만 뉴스캐스트에 참여시킬 계획이었다. 그런데 온라인 신문협회가 언론사 줄 세우기라며 반발하고 나섰고 결국 36개로 늘어나게 됐다. 지금은 뉴스캐스트에 등록하겠다고 줄을 선 소위 언론사가 수백 개에 달하고 심사를 받기 위해 1년 이상을 기다려야 한다는 게 업계에 상식이다. 뉴스캐스트에 나오지 않으면 언론 취..추천 -
[비공개] 아웃도어 의류 제대로 고르는 법
입춘이 지나고 살금살금 봄기운이 솓아나는 봄이 다가오고 있다. 3월이면 본격적인 산행과 아웃도어의 계절이 시작된다. 일상생활에도 아웃도어 의류를 입을 만큼 보편화 됐지만 여전히 제대로 고르는 방법을 모르는 사람이 많다. 자신의 산행 스타일과 목적에 알맞은 아웃도어 의류를 고르기 위해서는 몇 가지 핵심적인 사항을 알고 있어야 한다.우선 재킷. 산에서 가장 위험한 상황은 체온이 떨어지는 것이다. 체온이 몇 도만 떨어져도 저체온증으로 사망할 수 있다. 아직 쌀쌀한 날씨에 다리라도 부러진체 고립되면 정말 큰일이다. 따라서 바람을 막아주고 눈, 비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재킷은 가장 중요하다.고어텍스 재킷은 사계절 모두 사용할 수 있다. 그래도 소재에 따라 약간씩의 차이가 있다. 하절기나 단기 산행에는 가볍고 휴대가 편리한 팩라..추천 -
[비공개] 적게 일하고 많이 성취하는 사람의 비밀
회사 생활이 길어지면 어느세 초기의 정렬은 사그러지고 퇴근 시간을 알리는 시계 바늘만 쳐다보는 생활이 이어진다. 가장 큰 원인은 엄청난 양의 업무에 치여 정신적으로 공항이 오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일은 회사나 직업을 바꾼다고 나아지는 것은 아니다. 본인 스스로 생산성 향상을 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으면 농사를 짓던 화성으로 가는 우주선을 만들던 같은 현상이 반복될 수밖에 없다. 동아비즈니스리뷰 2월 1일자에 실린 글(작성자 권춘오)에는 로라 스택(Laura Stack)의 책 'WHAT TO DO WHEN THERE'S TOO MUCH TO DO(2012)'를 통해 '적게 일하고도 많이 성취하는 사람의 비밀'을 소개한다. 개인의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비결은 더 많은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의식적으로 일을 덜 하기 위해 계획을 세우는 데 있다. 해야 할 많은 일들 가운데 전념해야 ..추천 -
[비공개] 21세기 최고의 발명품으로 꼽힌 '공유경제', 한국은 아직 걸음마 단계
'공유경제(Sharing Economy)' 성공 모델로 늘 가장 처음 거론되는 '에어비앤비(AirBnB)'가 한국 진출을 선언했다.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공식적으로 발표를 하고 31일에는 국내 파트너(숙박업소 주인장들)와 함께 파티를 연다. 작년에 이미 예약건수가 1,000만 건을 넘어섰지만, 아직 아시아에서 성공사례가 없는 '에어비앤비'가 과연 얼마나 선전할 수 있을지 지켜보는 눈이 아주 많다. '공유경제' 모델은 단순히 빈방을 활용한다는 차원에서부터 더는 쓰지 않는 아이의 장남감, 입지 않는 정장, 읽지 않는 책, 심지어는 운전하지 않는 차까지 다양하다. 이런 물건이나 자원을 소유하지 않고 나누고 공동으로 사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다른 말로 '협업소비(Collaborative Consumption)'을 기본으로 한 경제 방식을 말한다. 기존의 '렌털(rental)'과 비슷하지만, 그 목표가 다르..추천 -
[비공개] ‘초고가’ 다운점퍼, 제값 다 주고 사면 바보?
‘등골브레이커’로 유명세를 단단히 치른 노스페이스는 얼마 전 ‘짝퉁’ 때문에 비난까지 받아야 했다. 같은 소재에 디자인까지 똑같은 다운점퍼가 비록 가짜라고는 하지만 납품가가 4~5만 원 불과해 “대체 노스페이스는 얼마를 남겨 먹는 것이냐?”는 원성을 샀다. 이런 탓인지 몰라도 매출은 업계 1위지만 2012년 한 해 동안 성장률은 5~6%에 그쳤다는 후문이다. 저렴한 다운점퍼는 보통 10만 원대부터 시작해서 비싸게는 50만 원대까지 다양하다. 최근에는 캐나다 구스 브랜드에서 100만 원을 호가하는 다운점퍼를 선보여 매진사태가 벌어졌다고 한다. 다운도 명품으로 분류되기 시작한 것이다. 아웃도어 업계에 따르면 다운점퍼의 원가는 보통 판매가의 30% 수준에도 못 미친다. 이익이 100% 넘어가는 셈이다. 이걸 알고서도 제값 다 주고 사기에는 배..추천 -
[비공개] 네이버, 뉴스캐스트 개편… 비상 걸린 언론사 인터넷 사이트
지난 1일을 기해 네이버가 메인 페이지에서 뉴스를 제공하던 '뉴스캐스트'가 '뉴스스탠드'로 개편됐다. 2009년 뉴스캐스트를 도입한 이래 약 3년 만이다. 다른 포털이 메인 화면에 노출하는 뉴스를 직접 편집했던데 반해 뉴스캐스트는 각 언론사가 직접 편집할 수 있도록 했다. 특정 언론사에 유리하지 않게 모든 언론사에 동등한 기회를 준다는 취지였다. 하지만 자극적인 제목으로 일명 '낚시'를 건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네이버가 이번 개편을 단행한 표면적인 이유가 여기에 있다. 둘 사이에 가장 큰 차이는 해당 기사를 노출하는 것이 아니라 언론사 홈페이지를 노출한다는 점이다. 사용자는 마음에 드는 언론사 홈페이지에 접속해 기사를 보면 된다. 뉴스스탠드의 사용법은 간단하다. 네이버 메인 화면에 접속해 '뉴스스탠드 시작하기'를 클..추천 -
[비공개] 2013년, 위기는 계속된다… 트랜드를 잘 알아야 기회 잡을 수 있어
KOTRA 세계 전망 2013 세계, 기회와 도전 ¶ kotra 지음 2008년 리먼 브라더스 사태가 촉발한 금융위기는 2013년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코트라(KOTRA)는 매년 말이면 다음해를 전망하는 책을 발간하는데 작년 연말 발간한 신간 ‘2013 세계 기회와 도전’에서는 이 같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세계 각국의 현 상태를 진단하고 미래를 전망하며 트랜드와 마케팅 방법은 어떻게 해야 할지를 담고 있다. "2013년 소비자들은 무엇에 열광할 것인가?" 코트라에 따르면 2013년 세계 경제는 2012년보다 더 힘든 한 해가 될 전망이다. 미국, 일본은 엄청난 국가 부채에 시달려 내수가 회복할 가망이 없고 중국은 성장 위주의 전략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 중이라 8% 성장에 간신히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 유럽은 통합이 안고 있는 근본적인 모순을 극복하지 못해서 그리스 사태가 ..추천 -
[비공개] 삼성경제연구원이 추천하는 CEO가 챙겨야 하는 스마트폰 앱
일명 ‘쎄리’로 더 잘 알려진 삼성경제연구소 홈페이지(www.seri.org)는 비즈니스와 관련한 다양한 보고서와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보고서의 종류도 많고 영상, 오디오, PDF 등 여러 방식으로 보고 들을 수 있다. 딱딱한 내용만 올라올 것 같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최신 트랜드를 반영한 재미난 내용도 많다. 메인 페이지를 보면 ‘신규 보고서’와 함께 ‘추천 보고서’를 제공하는데 여기에 흥미로운 내용이 많다. ‘추천’이 많은 사람이 본 콘텐츠를 위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전문가가 아니어도 유용하고 재미있게 볼만한 내용이 대부분이다. 삼성경제연구소 최은정 수석연구원이 발표한 ‘추천 보고서’ 중 하나인 ‘CEO에게 추천하고 싶은 앱’은 꼭 CEO가 아니어도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누구에게나 권하고 싶은 앱으로 이루어졌다. ..추천 -
[비공개] 소액결제 피해 막으려면 "'스스로 주의하는 방법뿐"..
정보통신의 발달로 생활은 편해졌지만, 개인정보가 유출돼 피해가 생겨도 보상을 받거나 예방을 할 수 없는 일이 많아졌다. 기술의 발전 속도를 법 체계나 시스템이 따라가질 못하는 탓이다. 게다가 그 과정이 워낙 복잡해서 잘잘못을 따지기도 어렵다. 최근 발생한 카드사 ‘안전결제시스템(ISP)’ 해킹 사고가 대표적인 예다.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지난 4일 KB국민카드와 BC카드의 ISP를 사용하는 소비자의 인증서가 해킹당하는 사건에 수사를 착수했다. 피해액만 수억 원 선에 이른 것으로 예측되는 이번 사건은 ISP 시스템 자체보다 개인의 이메일이나 PC가 해킹당해 저장된 인증서가 유출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두 카드회사는 피해액을 전액 보상하겠다는 계획이며, 유사한 사례가 추가로 발생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