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공개] 헤드헌터 최경숙
산악인도 아니면서 자꾸 산 얘기를 꺼낸다. “ 작년 여름 월악산에 오르는데 어찌나 힘들던지, 그냥 집에서 쉴 걸 내가 왜 사서 이 고생인가 후회막심 하더라구요. 그런데 막상 정상에 도착하고 보니 그렇게 좋을 수가 없는거예요. 오길 정말 잘했구나 했어요. ” 정작 하고 싶은 소리는 그 뒤부터다. “이 일도 똑같아요. 과정이 얼마나힘들든 정상을 보기 전에는 아무도 보상해주지 않아요. 겉보기엔 화려하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질 자신이 없다면 아예 시작하지 않는 게 득이예요.” 입사 3년 만에 억대 연봉을 맴도는, 만만찮은 몸값의 이 여자. 헤드헌터다. 이름 최경숙. 나이 41세. 남편과 아들 둘을 둔 평범한 여성이다. 최씨에게 이.......추천 -
[비공개] 헤드헌터 최경숙
산악인도 아니면서 자꾸 산 얘기를 꺼낸다. “ 작년 여름 월악산에 오르는데 어찌나 힘들던지, 그냥 집에서 쉴 걸 내가 왜 사서 이 고생인가 후회막심 하더라구요. 그런데 막상 정상에 도착하고 보니 그렇게 좋을 수가 없는거예요. 오길 정말 잘했구나 했어요. ” 정작 하고 싶은 소리는 그 뒤부터다. “이 일도 똑같아요. 과정이 얼마나힘들든 정상을 보기 전에는 아무도 보상해주지 않아요. 겉보기엔 화려하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질 자신이 없다면 아예 시작하지 않는 게 득이예요.” 입사 3년 만에 억대 연봉을 맴도는, 만만찮은 몸값의 이 여자. 헤드헌터다. 이름 최경숙. 나이 41세. 남편과 아들 둘을 둔 평범한 여성이다. 최씨에게 이.......추천 -
[비공개] [이색직업인] “건물이 ‘아프면’ 저를 찾아주세요”
2005 08/25 뉴스메이커 639호 건축구조엔지니어-김영식 C·S구조엔지니어링 이사“사람이 아프면 의사를 찾듯이 건물에 문제가 있으면 건축구조엔지니어를 찾아야 합니다.”김영식 C·S구조엔지니어링 이사(37)는 건축사와 건축구조엔지니어가 뭐가 다르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건축사가 건물의 디자인을 맡는다면 건축구조 엔지니어는 건물의 뼈대를 설계한다. 즉 지진이나 태풍, 집중호우 등에 견딜 수 있는 건물구조를 설계하는 기술자다. 예컨대 내부 벽이나 철골조를 어떤 식으로 구성할 것이냐를 결정한다. 특히 건축물이 흔들리거나 붕괴 가능성이 보이면 각종 진단기기를 동원해 문제점을 찾아낸다. 건물의 병증을 진단하는 의사인 셈.......추천 -
[비공개] [이색직업인] “건물이 ‘아프면’ 저를 찾아주세요”
2005 08/25 뉴스메이커 639호 건축구조엔지니어-김영식 C·S구조엔지니어링 이사“사람이 아프면 의사를 찾듯이 건물에 문제가 있으면 건축구조엔지니어를 찾아야 합니다.”김영식 C·S구조엔지니어링 이사(37)는 건축사와 건축구조엔지니어가 뭐가 다르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건축사가 건물의 디자인을 맡는다면 건축구조 엔지니어는 건물의 뼈대를 설계한다. 즉 지진이나 태풍, 집중호우 등에 견딜 수 있는 건물구조를 설계하는 기술자다. 예컨대 내부 벽이나 철골조를 어떤 식으로 구성할 것이냐를 결정한다. 특히 건축물이 흔들리거나 붕괴 가능성이 보이면 각종 진단기기를 동원해 문제점을 찾아낸다. 건물의 병증을 진단하는 의사인 셈.......추천 -
[비공개] [이색직업인] “건물이 ‘아프면’ 저를 찾아주세요”
2005 08/25 뉴스메이커 639호 건축구조엔지니어-김영식 C·S구조엔지니어링 이사“사람이 아프면 의사를 찾듯이 건물에 문제가 있으면 건축구조엔지니어를 찾아야 합니다.”김영식 C·S구조엔지니어링 이사(37)는 건축사와 건축구조엔지니어가 뭐가 다르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건축사가 건물의 디자인을 맡는다면 건축구조 엔지니어는 건물의 뼈대를 설계한다. 즉 지진이나 태풍, 집중호우 등에 견딜 수 있는 건물구조를 설계하는 기술자다. 예컨대 내부 벽이나 철골조를 어떤 식으로 구성할 것이냐를 결정한다. 특히 건축물이 흔들리거나 붕괴 가능성이 보이면 각종 진단기기를 동원해 문제점을 찾아낸다. 건물의 병증을 진단하는 의사인 셈.......추천 -
[비공개] [이색직업인] 비즈공예가 코넷피아 최영아 실장
2005 08/24 뉴스메이커 637호 “배우기 어렵다는 편견은 이제 그만”“옷차림에 맞는 다양한 액세서리가 필요하다면 ‘비즈’가 딱이죠.”비즈공예가 코넷피아 최영아 실장(32)의 비즈공예 예찬은 끝이 없다. 젊은 여성들 사이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비즈. 비즈란 체코나 중국에서 수입한 준보석으로 만든 귀고리나 목걸이 등을 말한다. 재료를 일일이 손으로 엮는 수공예품이지만 1만원 내외의 저렴한 가격 때문에 액세서리에 관심이 없는 여성이라도 한두 개쯤은 가지고 있을 정도로 저변이 넓다. 미국에서는 젊은 여성을 대표하는 패션 아이콘 ‘올슨 자매’가 비즈를 애용하면서 할리우드 연예인들을 중심으로 비즈가 폭발적인 인기를.......추천 -
[비공개] [이색직업인] 비즈공예가 코넷피아 최영아 실장
2005 08/24 뉴스메이커 637호 “배우기 어렵다는 편견은 이제 그만”“옷차림에 맞는 다양한 액세서리가 필요하다면 ‘비즈’가 딱이죠.”비즈공예가 코넷피아 최영아 실장(32)의 비즈공예 예찬은 끝이 없다. 젊은 여성들 사이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비즈. 비즈란 체코나 중국에서 수입한 준보석으로 만든 귀고리나 목걸이 등을 말한다. 재료를 일일이 손으로 엮는 수공예품이지만 1만원 내외의 저렴한 가격 때문에 액세서리에 관심이 없는 여성이라도 한두 개쯤은 가지고 있을 정도로 저변이 넓다. 미국에서는 젊은 여성을 대표하는 패션 아이콘 ‘올슨 자매’가 비즈를 애용하면서 할리우드 연예인들을 중심으로 비즈가 폭발적인 인기를.......추천 -
[비공개] [이색직업인] 비즈공예가 코넷피아 최영아 실장
2005 08/24 뉴스메이커 637호 “배우기 어렵다는 편견은 이제 그만”“옷차림에 맞는 다양한 액세서리가 필요하다면 ‘비즈’가 딱이죠.”비즈공예가 코넷피아 최영아 실장(32)의 비즈공예 예찬은 끝이 없다. 젊은 여성들 사이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비즈. 비즈란 체코나 중국에서 수입한 준보석으로 만든 귀고리나 목걸이 등을 말한다. 재료를 일일이 손으로 엮는 수공예품이지만 1만원 내외의 저렴한 가격 때문에 액세서리에 관심이 없는 여성이라도 한두 개쯤은 가지고 있을 정도로 저변이 넓다. 미국에서는 젊은 여성을 대표하는 패션 아이콘 ‘올슨 자매’가 비즈를 애용하면서 할리우드 연예인들을 중심으로 비즈가 폭발적인 인기를.......추천 -
[비공개] [이색직업인] 롯데호텔서울 식음료팀 정은경씨
2005 08/24 뉴스메이커 636호 “고객에게 최상의 기쁨을 드려요”롯데호텔서울 식음료팀 정은경씨(여·30)는 호텔에서 가장 바쁜 사람 중 한 명이다. 호텔 곳곳에 흩어져 있는 11개 레스토랑·와인바 등 외식 코너에 대한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연출해야 하는 업무도 업무지만, 완벽하지 않으면 손을 떼지 않는 끈질긴 프로 근성(?) 때문이다. 정씨는 최근 호텔 종사자 사이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이른바 ‘이벤트 매니저’다. “호텔에 무슨 이벤트 매니저냐”고 궁금해 하는 사람이 많지만 일부 특급호텔을 중심으로 최근 도입되고 있다. ‘이벤트 매니저’는 말 그대로 호텔 식당을 찾은 고객을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연출하고 관리·진행하.......추천 -
[비공개] [이색직업인] 롯데호텔서울 식음료팀 정은경씨
2005 08/24 뉴스메이커 636호 “고객에게 최상의 기쁨을 드려요”롯데호텔서울 식음료팀 정은경씨(여·30)는 호텔에서 가장 바쁜 사람 중 한 명이다. 호텔 곳곳에 흩어져 있는 11개 레스토랑·와인바 등 외식 코너에 대한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연출해야 하는 업무도 업무지만, 완벽하지 않으면 손을 떼지 않는 끈질긴 프로 근성(?) 때문이다. 정씨는 최근 호텔 종사자 사이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이른바 ‘이벤트 매니저’다. “호텔에 무슨 이벤트 매니저냐”고 궁금해 하는 사람이 많지만 일부 특급호텔을 중심으로 최근 도입되고 있다. ‘이벤트 매니저’는 말 그대로 호텔 식당을 찾은 고객을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연출하고 관리·진행하.......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