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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200만년전 원시인과 트위터
200만년전 원시인과 트위터 200만년전 원시인에겐 트위터가 따로 필요없었다 아직 언어가 발달하지 않았고 140자를 말하기도 벅찼으므로 단 네마디로도 무리없이 생활했을 그들은 21세기를 사는 우리보다 말귀를 잘 알아먹었을 것이다 지금 내가 쓴 글은 140자 이내일까? 트위터로 전송할 수 있을까? 요즘에 보내기트위터에 보내기페이스북에 보내기미투데이에 보내기추천 -
[비공개] 우주 그리고 소셜미디어와 별빛
우주 그리고 소셜미디어와 별빛 신이 태초에 무슨 말을 하였길래 저리도 수많은 별들이 댓글처럼 달려있을까 블랙홀은 까만 악플이고 길게 펼쳐진 은하수는 폭풍댓글이고 매일 아침 떠오르는 햇빛은 신이 매일 내 블로그에 쓰는 방명록이 아닐까 잠 오지않는 새벽 프렌치 까페를 마시며 밤하늘에 윙크를 날려볼까 트윗을 날려볼까 답장을 받으려면 수십억년을 기다려야겠지? 우주는 소셜미디어가 아닌가? 요즘에 보내기트위터에 보내기페이스북에 보내기미투데이에 보내기추천 -
[비공개] 다른 행성에 살면 우리는 몇 살일까?
다른 행성에 살면 우리는 몇 살일까? 자전속도와 공전속도가 다른 저 먼 곳의 행성에서 살아간다면 우리의 나이는 바뀌고야 만다. 만약 우리가 다른 행성에서 살아 간다면, 그 곳에서 몇 살로 살아갈까? 그것을 계산해주는 사이트가 있다. http://www.exploratorium.edu/ronh/age/ 365일이 지나면 1살을 먹는 지구에서와 달리, 저 머나먼 행성들에서는 나이를 먹는 주기가 다르다. 자전속도와 공전속도가 다르기때문. 사이트에 접속해서 먼저 생년월일을 입력해 보자. 필자가 입력해 보았더니 다음과 같은 계산값이 나왔다. 토성에서는 0.88살, 화상에서는 13.8살이라는 놀라운 결과가 나온다. 머큐리 행성에 가면 108살이라니 믿기지 않는다. 넵튠이라는 행성에 가면 우리나이는 1살도 채 안된다. 머나먼 미래에 다른 행성에서 ..추천 -
[비공개] 검은비닐봉지가 사람보다 나은 까닭
검은 비닐봉지가 사람보다 나은 까닭 뒤집어도 겉과 속이 같고 뒤집어도 겉과 속의 색깔이 같고 뒤집어도 부스럭 거리는 소리가 같고 뒤집어도 무엇을 담을 수 있으니 너는... 참으로 사람보다 낫다. 사람은 뒤집으면 겉과 속이 다르니.... 요즘에 보내기트위터에 보내기페이스북에 보내기미투데이에 보내기추천 -
[비공개] 우주비행사가 되기 위한 중요한 조건은 무엇일까?
우주여행. 듣기만 해도 설레는 단어다. 어렸을 때 누구나 한번쯤은 우주여행의 꿈을 키웠을 것이다. 언젠가 한번은 장래희망에 우주비행사라고 적어놓은 적도 있다. 우주비행사는 그만큼 멋져보였고, 국가적인 영웅이 되는 일이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이소연씨가 대한민국 최초의 우주비행사가 되었을 때도 진심으로 박수를 보냈던 기억이 난다. 갑자기 우주여행 이야기를 꺼낸 이유는 이 한권의 책때문이다. 바로 마크 트라가 쓴 책. 우주비행사가 되기전의 준비과정에서부터 우주에서 벌어지는 실험까지 다양한 에피소드가 잘엮여 있다. 이 책을 읽고 느낀 점은 이것이다. '아 우주비행사가 되는 것도 쉽지 않고, 막상 되도 힘든 여정이 기다리고 있구나'이다. 우주비행사가 되기 위한 중요 항목은? 수천명의 우주비행사 지원자들에서 10명..추천 -
[비공개] 대전의 김탁구, 성심당 임영진대표님을 만나다
2월 8일,대전성심당 임영진대표님을 찾아뵈었습니다.사실 오늘 대표님을 찾아뵌 것은 2월 26일에 있을 TedxDaejeon 연사섭외때문이었습니다. 다행히도 대표님게서 흔쾌히 연사로 서주시겠다고 하셨습지요. 여기 그 에피소드를 잠깐 들려드리려고 합니다. 성심당. 그 곳은 평범한 빵집이 아닙니다. 56년의 세월동안,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대전시민들을 위해 빵을 구워 온 역사깊은 곳이지요. 그 56년의 시간동안, 오븐에서 구워졌을 성심당안의 이야기. 저는 그 이야기를 찾으러 나섰습니다. 이 곳이 바로 성심당입니다. 구수하고 달콤한 빵향기로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는 곳이지요. 뜨끈뜨끈한 빵이 만들어지면 종을 쳐서 사람들에게 알린다고 합니다. 무제한 시식코너도 있어서 대전시민들은 언제든 맛을 볼 수 있습니다. 성심당의 넉넉한 인심..추천 -
[비공개] 19세 미만 관람불가 이태리 때 타올
19세 미만 관람불가 이태리 때 타올 한 남자와 한 여자가 만났다 그 남자는 거칠고, 까끌했다 이태리때 타올처럼. 처음에 그 여자는 그 남자가 싫었다 말도 거칠고, 얼굴도 네모났다 하지만 그 남자는 때타올처럼 그녀 몸 구석구석을 잘 알았다 거칠게, 은밀한 곳을 파고들 줄 알았다 그래도 그녀는 그가 좋았다 때타올이닿지 않는 등을 밀어주고 때를 벗겨내며 1mm라도 가까워지기위해 노력하듯이 그 남자가 그러했기에 때타올이 이렇게 뒤집어도 저렇게 뒤집어도 까칠하듯이 그 남자도 한결 같았기에.추천 -
[비공개] 스토리텔링 달인이 말하는 스토리텔링 비법
대학교 방학을 맞이하여 스토리텔링(이야기 전달)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졌습니다. 이야기를 기가막히게 엮어가는 드라마 작가, 감독, 소설가 분들을 보면 참 멋지더라구요. 오랜만에(?) 학교 도서관에 들려 이 책 한 권 을 집어 들었습니다. 바로 장상용씨가 쓴입니다. 소설, 드라마, 만화, 영화 등 거의 모든 분야의 스토리텔링 글쓰기에 대한 친절한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특히 한 챕터가 끝날 때마다 나오는 '고수들에게 듣는다'라는 코너가 참 재밌습니다. 스토리텔링 달인들이 말하는 스토리텔링비법이 인터뷰 형식으로 담겨 있기 때문이지요. 이름만들어도 알 법한 달인들의 이야기를 여기 살짝 옮겨 보았습니다. 1. 글쓰기 이전에 사전 조사의 중요성을 알려주다. 소설 를 쓴 작가 김연수의 말 "1. 질문 : 에 대한 문헌 조사는 어떤 식..추천